우선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 엄슴체?? 입니다...

그냥 후기 보신다고 생각하고 보시면.. 괜찮으실 거예요ㅜㅜ

아침운동을 끝내고 핸드폰을 보니 택배아저씨님께서 두번이나 전화를...

그리고 문자 하나..... 전화부탁드립니다.

전화를 했더니...왜 전화를 받지 않냐며... 나에게 올 택배는 라텍스 밖에 없기에..

"혹시 설마 경비실에 맡기셨어요?? " 라고 물으니

해맑으신 경X택배 아저씨께선 "네~ 라텍스라고 써있는데 생각보다 안커요 박스 2개예요."라며 끊었답 ㅡㅡ^

'생각보다 안크다고? 퀸인데?? 짤라서 오는것도 아닌데? 이상하다..'

땀을 식히며 에어컨을 최고로 틀어놓고 집으로 오는길 (차로 7분거리) 어느정도 땀이 식었을때쯔음 경비실 문을 두드리고~ 101동 삐삐호요~라고 했더니..

아저씨님께서 " 박스2개? 무거울텐데 들고 갈 수 있겠어?? " 라며 창고로 물건을 가지러 가셨고 나는 잽싸게 택배싸인하는란에 싸인을 하고 트렁크 문을 열면서 오지랖넓게

" 아저씨~ 무거워요~ 들지마세요!!!! 제가 들께요. 다치실수도 있어요!!허리다치세요~!! " 라며 소리를 질렀다. 역시 박오지랖

트렁크 문을 열고 창고로 들어가는 순간...

' 크긴 크네?? 근데 생각보단 작네?? ' 라고..

이뜻은 박스는 크지만 라텍스치곤 박스가 작다란...ㅋㅋㅋㅋㅋㅋ 나의 논리.

우선 작은 박스를 잽싸게 트렁크에 싣고..

큰박스를 들으려는데?! '어??안들린다..??'

다시 한번 힘을 내서 여엉차~~~ 간신히 질질..끌고 가는데..

진짜 아저씨 안도와주려나봐~~~ ㅜㅜ 하는데..

보다못한 아저씨가 양쪽으로 들어주심..ㅋㅋㅋㅋㅋ

"감사합니다"

트렁크에 실리긴 하는데 문이 안닫힌다. 흑. ㅠㅇㅠ;;

경비실에서 우리집은 바로 옆동이니께~ 트렁크 문열고 집까지~ 윙~~~~~!!

목에 수건 메고!! 작은 박스먼저 올리고..큰박스 들려는데 또 안들린다..

운동하면서 너무 내 에너지를 다 소비하고 왔나보다.손에 힘이 없나???ㅜㅜ

간신히 혼자 굴리고 굴리며 엘레베이터 앞까지 도착...

저놈의 물병까지 챙기느라 세번 왔다갔다...ㅠㅠ

분명 다 식었던 내 땀은 뚝뚝뚝.... 콧잔등까지..몽글몽글...

씻고 싶은데... 이삿짐쎈터 아저씨가견적보러 오시기로 해서... 기다리고 기다리며...

택배박스 해체작업..

'이 작은 박스는 머지??'

근데 칼날주의 하란건야? 말란거야?? 왜 칼날주의 하고 엑스야.??ㅋㅋㅋ

근데 난 칼로 뜯어야 겠어...!!! 소심하게 윗뚜껑만 잡고 테이프부분만 슥슥슥

짜잔~~~~~

8월 15일까지 이벤트 기간!!이라 받은 로디아스 라텍스 베게!!! 오예!!

배게 가격은 72500원인데 현재 할인 행사를 해서 29600원이다.

그런데 이게 2개나 쏴비스!!

사실...짐이 더 늘어나면 이사비용도 비싸지고 이사하면서 아무리 잘 해도 흠집나는일은 다반수이기에

이사가고 나면 사려고 했었으나 김티튜니가 내 라텍스에 오줌을 싸서 버려버리고!!

이사가는 기간동안 허리가 너무 아파서ㅜㅜ

잠을 자는것 같지가 않아서 한달동안 너무 괴로웠다ㅜㅜ..

예전에 쓰던 라텍스는 시엄니가 주신거라 그냥 뭔지도 모르고 썼는데 이왕 내 돈 주고 사는거니깐..

열심히 라텍스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따져보고 결정한 로디아스 라텍스!!

라텍스와 베개! 그리고 같이 온 책자와 사용 설명서와 주의사항..

예전엔 이런거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철갑이 많이 변했답..

사실 홈쇼핑에서 파는 저렴한 라텍스를 사용해도 되었지만,,,

(그전에 사용하던 것이 홈쇼핑에서 판 1+1 라텍스였음. 라텍스를 처음 사용해본 나로써는 그것도 정말 신세계!!!!! )

철갑님은 알르레기성 비염이 심하다. 천연 라텍스는 집먼지진득이가 서식할 수 없다고 한다.

(그러나 라텍스위에 면커버나 다른 이불에는 서식 할 수 있음!! )철갑일 닮아 울 베이비들도 알르레기성 비염인지 그냥 비염인지 확진은 아니지만 비염은 유전성이 강하기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천연라텍스를 사용해야 할 것 같았다.

같이 구매한 방수커버. 호텔식은..내가 감당 할 수 없고,

고무줄로 쪼이는 형식의 커버로 샀다. 방수가 되서 저번처럼 티튜니가 오줌을 싸도

매트리스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사실 배변훈련이 끝나면 버리려고 하긴 했었지만.. 티튜니 핑계..

영어를 몰라도.. 그림만으로 알 수 있다. 물을 흘려도 괜찮고, 집먼지 진득이가 살 수 없고, 세균이 번식할 수 없고 ,, 내 침대 싸이즈는 퀸이다..ㅋㅋ 나는 퀸이다..ㅋㅋㅋ

머 요런 뜻 아니겠음둥?!

라텍스 박스에도 칼날을 조심하라고 써있었지만

나는 역시 칼날을 이용해 소심하게 박스를 분해 했고,

두꺼운 비닐을 해체해서 거실에 활짝 펴 보았다!

'음~~~ 좋아!!! 8센치면 꽤 두꺼울 줄 알았는데 펴 보니 안 두껍네??' 라고 생각했지만

방으로 옮기다가 무거워서 들 수 도 없고 질질 끄는것도 간신히 끌고 들어갔다는..현실

그전에 있던 라텍스는 청소할 때 조금 버겁긴 했어도 거뜬히 들어서 옮기고 들었다 내렸다 했었는데... 운동하고 온 탓인지 이게 더 무거운건지... 손가락이 나갈것 같은 .... 이 느낌은 뭐지.?

방수커버를 씌어 보았다..

음~~ 역시 좋아!! 나의 선택은 옳았어!!! 굿!! 굿!! 굿!!

라텍스 전체를 감싸줄 수 있는 커버를 주문을 해놓고!!

요 방수 커버 위에 전체 커버를 씌어 줄 생각!! 움하하하!!

우선 급한대루!! 집에 있는 미끄럼방지 요를 깔고~~

참!! 바닥에 뽀로로 매트를 깔았음!! 장마철이라 습기가 올라 올 수도 있고,

보일러가 돌아가면서 라텍스는 열에 약하다는 말을 들었음..

아그들꺼 사면 라텍스깔판을 낮은걸로 사야겠답.!!

하원하신 아드님들이.... 좋아한다..

환장하실만큼 신나하신다... 본인들도 침대를 사달라며...ㅋㅋㅋ시위하던 그대들..

이사가면 뚜꺼운 걸루 하나 더 사줄께! 아그들아..

우선 2주만 요걸로 버텨주렴..

침대 매트리스위에 깔려고 산 나의 라텍스는 2주동안 울 바닥님들에게 빌려드리기로~

그리고 베이비님들이 침대에서 자는걸루~~!!

그래도 인증샷인데 이불정돈을 좀 해주고...

이불정돈하고 사는 것 마냥..ㅋㅋㅋ 찍어보기!!!!

본인들이 침대에서 자고 싶다며 첫날은 아그들이 침대에서

그리고 우리 부부가 바닥 라텍스에서 취침..

역시 잠자리가 편해야 하루가 편하다는 말.. 왜 나온지 알것 같다.

아침까지 한번도 안깨고 알람소리 3번을 못 듣고 잤다.

일어나서 시간을 보고... 신랑을 깨우며(우리 신랑은 일찍 출근하는 직업이 아님)

"쟈기야~ 일어나 9시가 다 되가~ 미쳤나봐 알람소리가 왜 한번도 안 들렸지??"라니..

우리 신랑 역시 "이거 매트 디기~ 좋다~~~ 엄청 푹 잤네~~ 못 일어날뻔 했어~"란다.

그전에 있던 라텍스가 좋은~~ 라텍스는 아니였지만 처음 시엄마가 주셨을때 신세계를 맛보았던 그 라텍스였는데... 그것 조차도 없으면 잠을 잘 수 없었는데... 그것보다 더 좋다.

뭐랄까?? 엄~~~~ 청 푹신하진 않지만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호텔 이불처럼 콱 앵기는 감싸는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뭔가가 편안한??

그게 머냐??!! 그게 머냐면 그냥 좋다는거야~~!!ㅋㅋㅋ 

그전에 있던 라텍스는 좀더 푹신푹신했었던 라텍스였다. 홈쇼핑에서 1+1에 산 라텍스..

그것도 좋았는데 이건 더 좋아...흑흑..

이금 이시간 새벽 0시 51분

언능 리뷰 쓰고 자려는데 얘!! 머니??

아직 모임가서 퇴근하지 않은 신랑과 이따 함께 자야하는데..쟤랑 자야겠네..??

ㅋㅋㅋ 아빠오면 침대로 엄마가 옮겨줄께~ 개똥이

* 로디아스 라텍스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쓴 리뷰예

요!! 광고글 절대~~~아님!!

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로디아스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당.^^

블로그 원본

http://blog.naver.com/dbfl2311/220756554953